정보시스템 서비스 관리 절차인 ITIL(IT Infrastructure Library) 전문 솔루션 업체인 페레그린시스템스가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아이에스씨글로벌(대표 권호윤)은 2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미국의 페레그린시스템스와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하고 서비스관리 및 자산관리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제품은 페레그린시스템스의 ITIL 솔루션인 ‘서비스센터 6.0’과 IT 자산관리 솔루션인 ‘애셋센터 3.4’ 등이다. 서비스센터 6.0은 ITIL의 서비스 지원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기능과 서비스 수준관리, 가용성 관리 등 딜리버리 프로세스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권호윤 사장은 “금융권을 우선적으로 공략해 올해 약 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미 1곳의 금융기관에 제품을 공급했으며 올해 안에 대기업을 대상으로 5곳의 고객사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페레그린시스템스는 지난 1981년 메인프레임 기반의 서비스데스크 솔루션으로 사업을 시작해 싱귤러·ING라이프·로이터·캐나다은행 등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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