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소는 지난달 말 경기도 평택에 있는 현곡산업단지 내에 LCD용 배향막과 컬러필터용 오버코트 공장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10월쯤 완공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장 설립은 작년 지소와 경기도가 교환한 투자 양해각서에 의한 것으로 지소에서 약 500억원을 투입한다.
아직 생산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배향막은 지소의 기존 생산 능력의 50% 정도며 오버코트는 2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설립과 함께 지소는 국내에 지사인 ‘지소코리아’도 만들 계획이다. 다만 지소는 주력 사업인 LCD용 액정 공장은 설립하지 않기로 했다.
지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미 7세대 투자가 본격화된 한국 고객에게 보다 원활한 제품 공급을 위해 공장을 만들기로 했다”며 “직접 판매에 따른 이익 이외에 기술 서비스와 새로운 재료 개발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향막은 액정의 분자 배열 상태를 조정해 화질을 높이는 역할을 하며 오버코트는 LCD에 사용되는 두 개의 판을 균일하게 맞추는 핵심 소재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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