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장비 제조업체인 스타넥스(대표 박상래 http://www.starnex.co.kr)는 자체 개발한 휴대용 무선 보안장비인 ‘셀프가드(모델명: SG100/200/300, SG1000/2000/3000)’를 이달부터 국내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담뱃갑보다 작은 85㎜×55㎜×22㎜ 크기로 2개의 고성능 CCD 카메라와 마이크를 내장, 개인이 휴대하며 감시활동을 할 수 있다. 촬영된 동영상 및 음성은 언제 어디서나 무선으로 송수신이 가능하다. 내장 카메라 외에 4대의 외부카메라와 추가로 연결할 수 있으며 도어센서,열감지 센서등과 연동할 수 있다. 랜을 이용한 원격감시는 물론,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1대의 서버가 7대의 ‘셀프가드’로부터 무선으로 데이터를 수신할 수 있다. 동영상은 움직임이나 소리 발생시 자동 녹화된다.
이 제품은 기본 128M 플래쉬 메모리가 내장돼 있고 최대 1G까지 확장가능한 외부 메모리로 최장 30일까지 감시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USB 외장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면 수개월까지 감시정보 저장이 가능하다. 외부 카메라와 원격지접속 등의 기능을 가진 도킹스테이션 포함 고급형 제품군(SG1000/2000/3000)과 본체만을 사용하는 일반형 제품군(SG100/200/300)이 출시된다. SG3000 및 SG300 시리즈는 영상, 음성 및 블루투스 기능이 지원된다.
스타넥스측는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보안관련 전시회인 ISC 국제보안전시회에 이 제품을 출시, 미국 보안업체인 웰덱스(WELDEX)사와 6000여대를 수출키로 했으며, 펠코(Pelco), 하니윌(Honeywell), GE 등 유수 업체들과 제품 공급을 놓고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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