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는 VoIP]장비·솔루션 업체-기산텔레콤

 기산텔레콤(대표 박병기 http://www.kisantel.co.kr)은 하나로텔레콤을 주력 파트너로 삼아 VoIP 사업에 매진 중이다.

 2003년 말 하나로 BcN 사업 VoIP BMT 통과 업체로 선정됐으며 국내외 VoIP 메이저 회사들이 참여한 BMT에서 공급 업체로 단독 선정돼 VoIP 트렁크 게이트웨이를 지속적으로 납품해 왔다. 최근에는 지난해 11월과 지난 2월 트렁크 게이트웨이와 VoIP 시내전화사업용 액세스 게이트웨이를 납품했다.

 하나로에 납품하는 VoIP 트렁크 게이트웨이는 MGCP기반 VoIP망 핵심 장비로, CPU 이중화, LAN 이중화, EMS 탑재 등 다양한 기능을 지니고 있다. 특히 CPU 이중화를 성공적으로 장비에 도입하여 핫 스탠바이 모드(Hot Stand-by Mode)를 채용, 기존 유선망 교환기에 필적하는 가용률 99.99%(1년 고장률 5분 미만 성능)의 신뢰도를 갖췄다.

 VoIP 사업부문을 2005년 주력 사업으로 선정, 더욱 활발한 개발 및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개발완료된 MGCP 기반의 소용량 액세스 게이트웨이는 아파트, 호텔, 공동주택 단지 등 집단거주지역 VoIP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장비다. 또 이 장비를 시작으로 트렁크 게이트웨이를 기반으로 한 대형 서비스 사업자 시장뿐 아니라 중소 규모 기업용 VoIP로의 시장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박병기 사장은 “기산은 H.323, SIP, MGCP 등의 프로토콜 기술을 갖췄으며, Megaco도 개발 중에 있다”며 “2년 이상 하나로에 납품한 검증된 순수 국산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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