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보다는 적합한 사람이 되라.’
조건호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최근 가진 조회에서 직원들에게 ‘Best(최고)’보다는 ‘Right(적합)’한 사람이 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혼자 잘난 ‘최고’보다는 조직의 목표와 지향하는 바를 동료들과 함께 수행하는 ‘적합’한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
이는 무조건 튀는 것보다는 충실하게 맡은 바 임무를 처리하길 바란다는 것으로, 전경련도 정부와 다른 소리를 내면서 대립하기 보다는 재계의 결속을 다지면서 자신의 입장을 충실하게 전달하는 쪽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조 부회장은 얼마전 전경련 회장단회의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도 “재계의 입장을 정부에 전달하는 것은 항상 하는 것이지만 대립을 통해서는 잃는 것이 더 많기 때문에 설득하면서 재계의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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