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남을 배려하며 존중할 줄 아는 사람들에게는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그만의 독특한 향기가 있음을 안다. 그리고 그 향기에는 모두를 포용하려는 겸허와 겸양의 덕목이 있음도 알고 있다. 그래서 옛 성인들은 그러한 덕목을 일컬어 인간이 꼭 지켜야 할 근본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자기 교만에 사로잡혀 있는 독선적인 사람들에게는 그러한 향기는커녕 시궁창에서나 맡아볼 수 있는 악취가 풍긴다. 대개 이런 사람들은 마음이 메말라 있거나 정신적으로 피폐돼 있어 상호 존중이나 인격적인 면모를 찾아볼 수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하물며 오늘날 그 많은 사람 중에서 얼마만한 사람들이 배려와 존중의 예의를 갖추고 세상을 살아 갈까.
상대를 죽여야 내가 산다는 우리 시대의 그릇된 인식은 하루속히 고쳐야 할 대목이다. 그렇지 않아도 짧은 한 세상인데 언제 아름다운 삶을 위한 축배의 잔을 들어볼 것인가. 최소한 인간이기를 바란다면 더불어 함께 사는 기본자세는 갖춰야 하지 않겠는가.
세상을 둥글게 보면 모든 것이 평화롭다. ‘네가 틀렸어’라고 말하기 전에 오히려 ‘내가 틀렸어’를 말해보라.
사람들은 그를 존경해 마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세상은 인간관계에서 배려와 존중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지 않는가.
peter/ 출처:blo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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