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가 국내 가전업체의 평면TV공장 자국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프랑수와 루스 프랑스 통상장관은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양국간 통상 확대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면서 “평면TV 공장을 세워줄 것을 한국 가전업체들에게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업체명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해당 기업 스스로가 공개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피했다.
루스 장관은 또한 “한국기업이 프랑스에 진출하는 것은 곧 유럽연합(EU)에 진출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프랑스는 첨단기술에 대한 연구력이 뛰어나고 인프라도 완벽히 구축돼 있다”고, 한국기업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사를 피력했다.
그는 아울러 “한국 정부에 지적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 양국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루스 장관은 13일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지적재산권보호 세미나’ 및 ‘까르푸 프랑스 특별상품전’ 개막식 참석차 12일 방한했다. 그는 이날 행사에 앞서 12일에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김현종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면담을 가졌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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