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전자(대표 임상철 http://www.ctelectronics.com)는 후발 업체 가운데 드물게 실질적인 실적을 내고 있는 카메라모듈 전문 업체다.
이 회사가 주력하는 제품은 130만 화소 카메라모듈이다. 이미 300만 화소 이상을 개발했다는 업체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늦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오히려 시장에서 환영을 받는 제품은 130만 화소 카메라모듈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이 회사는 광학 줌이나 자동초점 등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카메라모듈의 부가 기능을 탄탄하게 만드는데 힘을 쏟고 있다.
씨티전자 개발한 자동초점 130만 화소 카메라모듈은 크기가 가로 10㎜, 세로 10㎜, 높이 12.38㎜다. 광학 줌 카메라모듈을 만드는데 가장 어려운 문제인 크기를 줄이기 위해 이동 거리를 미세하게 조절하는 액추에이터와 렌즈를 일체화시키는 기술을 사용했다.
이 기술은 총 20억원을 투자해 16개월 만에 개발됐으며 우리나라와 해외 5개국에 특허 출원 중이다.
이 제품은 유리 렌즈 1장과 비구면 플라스틱 렌즈 3장 등 총 4장의 렌즈를 사용했다. 광학 줌 기능을 빼고 자동 초점 기능만 넣을 경우 높이를 8㎜ 이하로 줄일 수 있다고 시티전자 측은 설명했다.
최근 국내 모 휴대폰 업체에게 130만 화소 카메라모듈 공급과 관련해 양산 적용 인증을 받았다. 조만간 공급이 시작되면 상반기 중에 의미있는 매출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카메라모듈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최근 카메라모듈 생산 규모를 월 60만개로 늘렸다. 이 회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자동 초점 기능 메가픽셀 카메라모듈 생산 설비를 더욱 늘려 월 100만개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작년 10월 말 독일 도이치뱅크에서 6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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