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경남지역 민영방송 광역화를 해당지역내 기존 민영방송사업자 중 1개 사업자를 선정해 추진키로 의결했다. 방송위는 이달말까지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다음달 신청자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방송위 관계자는 “6월께 최종 선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부산·울산·경남지역내 민영방송인 부산방송과 울산방송 중 1곳이 경남지역을 광역화할 전망이다. 경남도권에는 부산방송과 울산방송이 방송을 내보내고 있으며, 이번 결정으로 경남지역 방송권역을 확보키위한 두 회사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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