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장애인 창업지원 사업 추진

 옥션이 인터넷을 통한 장애인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옥션(대표 박주만)은 12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박은수)과 공동으로 인터넷 창업을 통한 장애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옥션 장애인 창업스쿨’을 개설,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옥션 장애인 창업스쿨은 ‘나의 왼발’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장애로 취업이나,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디지털상인’이 되는데 필요한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교육수료자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옥션에서 성공한 판매자들이 직접 후견인(멘토·Mentor)로 참여, 프로그램의 커뮤니티 공간인 ‘나의 왼발’ 사이트(http://www.leftfoot.co.kr)와 오프라인 만남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인터넷 창업의 모든 과정을 일 대 일로 전수하게 된다.

 옥션 장애인 창업스쿨은 총 4개월 과정으로 △기술교육(3주) △실습교육(3주) △실전창업(10주) 등 3단계로 이뤄진다. 단계별 교육과정 중 기술교육과정은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내에서 합숙 형태로 진행된다. 기술교육은 컴퓨터와 옥션에 대한 기초교육이 제공되고 실습교육은 각자 정해진 후견인 판매자를 통한 판매교육을 위주로 실시된다. 실전창업 단계에서는 후견인의 지도로 직접 물건을 판매해 본다.

 옥션은 4개월 과정이 끝난 이후에도 교육생별 성취도와 참여도 등을 고려해 △창업 장려금 △각종 연계교육 △수수료 무료지원 △세미나 등 지속적인 사후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옥션 장애인 창업스쿨의 1기 모집은 20일까지 접수하며, 다음달 2일부터 교육이 진행된다. 신청은 ‘나의 외발’ 사이트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간단한 인터넷 창업 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박주만 옥션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장애인들이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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