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과 함께 장애인의 정보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정보통신 보조기기와 특수 소프트웨어(SW)를 보급하기로 하고 13일부터 한달간 전국 체신청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번에 보급될 제품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문자를 음성으로 전환시켜 주는 ‘스크린 리더’를 비롯해 점자단말기·헤드마우스·특수마우스 및 키보드, 영상전화기 등 총 7개 품목 19개 제품이다.
정통부는 지난 2003년부터 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약 700여대의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했으며 올해도 약 13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해 신체적 제약으로 정보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할 방침이다.
각 지역 체신청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5월 말 보급대상자를 발표하고 6월 초에 기기를 보급, 설치할 계획이다.
신청대상 품목 설명과 신청양식은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ado.or.kr) 참조.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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