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미디어가 애니메이션 저작 소프트웨어인 ‘플래시’ 차기 버전에서 대대적인 기능 변화를 예고했다.
이 회사는 지난 7일(현지 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플래시 제작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플래시포워드 2005 콘퍼런스’에서 ‘플래시 8 플레이어(코드명:메일스트톰)’와 저작툴(코드명:8볼)에 대한 자세한 기능을 소개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특히 휴대폰에서 다양한 플래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발툴인 ‘플래시캐스트’를 내놓겠다고 발표해 돌풍을 예고했다.
플래시 소프트웨어의 설계를 담당하고 있는 케빈 린치는 “메일스트롬은 그래픽 기능 뿐만아니라 비디오 및 텍스트 렌더링의 품질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플래시 버전 7이전의 모든 업데이트를 합친 것보다도 더 큰 변화를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새로 출시될 예정인 ‘플래시 8’은 단순한 인터페이스의 개선 뿐만아니라 플래시 개발자들은 물론 비디오 제작자들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기능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텍스트와 이미지를 돋보이게 해주는 특수효과와 필터들이 대거 동원돼 웹 개발자들이 다양한 특수효과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플래시캐스트’에 대한 계획도 일부 소개됐다. 소형기기용 플래시를 위해 개발된 ‘플래시 라이트’는 현재 휴대폰 업체들과 공급협상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폰 등 모바일 인터넷용 그래픽 기술 표준은 월드 와이드 웹 컨소시엄의 오픈 표준인 SVG 타이니(Scalable Vector Graphics Tiny) 등이 소개되면서 휴대폰업체들간에 경쟁이 치열한데 매크로미디어도 노키아나 삼성 등을 대상으로 협상중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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