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낸드플래시메모리 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잇달아 메모리카드용 컨트롤러 칩을 개발하고 있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지난해 멀티미디어카드(MMC)·컴팩플래시카드(CFC)용 컨트롤러 칩에 이어, 최근 샌디스크(SD)카드·USB 플래시메모리 디바이스(UFD)카드· CFC용 컨트롤러 칩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단품으로 판매해온 컨트롤러 칩을 플래시메모리와 번들로 제공키로 했으며 MMC·SD카드·UFD용 컨트롤러 칩 판매에 집중해 올해 세계시장 점유율 15%, 오는 2008년에는 30%까지 높인다는 내부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개발된 컨트롤러 칩 제품군을 우선 자사 메모리카드에 채택하는 한편 컨트롤러 칩 수요가 큰 대만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고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현재 개발된 메모리카드 컨트롤러 제품군 이외에도 고성능 컨트롤러 칩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메모리카드용 컨트롤러는 시스템LSI 사업의 일류화 추진 제품 가운데 하나로, 삼성전자 메모리 기술 및 경쟁력과의 시너지로 올해 사업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메모리카드 컨트롤러 칩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렉스미디어·샌디스크 등과 대만 팹리스업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 2억8000만개(약 4억2000만달러), 2008년에는 4억5000만개(약 5억5000만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데이터퀘스트는 전망하고 있다.
한편 메모리카드용 컨트롤러 칩은 △데이터 입출력 관리 △에러체크 △메모리 관리 등 메모리 카드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반도체로, 최근에는 휴대폰·PDA·디지털카메라·MP3P 등 모바일 제품에 메모리카드의 사용이 확대되면서 컨트롤러 칩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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