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케이블사업자, 온 스크린 전화 연말께 상용화

 미국 케이블방송사업자들이 TV로 전화 통화하는 서비스를 적극 추진한다.

 콕스커뮤니케이션스와 케이블비전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NCTA 콘퍼런스에서 TV를 보다가 걸려온 전화를 받고 음성 메시지는 물론이고 발신자 전화번호를 TV화면으로 보는 ‘TV 화면 전화(온 스크린 텔레포니)’서비스를 올 연말께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임워너케이블도 같은 서비스를 준비중이라고 밝혔지만 출시 시점을 못박지는 않았다.

 케이블방송사업자들은 이 같은 기능을 구현한 셋톱박스 신제품을 목시, 사이언티픽아틀란타, 모토로라, 디지오 등으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이다.

 한편 전화사업자 가운데 퀘스트커뮤니케이션스인터내셔널도 TV화면에 발신자를 표시하는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신화수기자@전자신문, hs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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