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지향하는 한국인 과학기술자를 뽑아 특별 지원할 ‘최고 과학자 연구지원사업’의 중요 사항을 심의·결정할 ‘최고 과학자위원회’가 발족한다.
김영식 과학기술부 기초연구국장은 3일 “4월 중에 최고 과학자 선정작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11명 안팎의 최고 과학자위원회를 구성한다”며 “우선 산·학·연·관 전문가 10명을 확정했고, 향후 선정될 최고 과학기술자 1명을 위원회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국장은 “최근 황우석 박사를 최고 과학자로 추천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온 단체가 있긴 하지만 약 50명 규모의 추천 인물 풀(Pool)을 만들어 공정하게 선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고 과학자위원회 위원으로 내정된 임명직 인사들은 정근모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윤종용 한국공학한림원 원장, 임관 삼성종합기술원 회장, 신인령 이화여대 총장 등 7명이다. 권오갑 한국과학재단 이사장과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 최석식 과기부 차관도 당연직으로 활동한다.<표>
이 위원회는 △최고 과학자 선정 △최고 과학자의 연구계획 및 진행상황 모니터링 △중장기 지원내용과 규모 결정 △특별계정(일반회계·과학기술진흥기금·후원금)의 조성 및 사용에 관한 사항 등을 결정하게 된다. 경제·산업계의 저명 인사들이 위원직을 수락함으로써 개인·기업·단체로부터 후원금이 쇄도할 것으로 과학기술부는 기대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일반 회계나 과학기술진흥기금을 연구개발비, 연구시설 건설 및 유지관리, 연구기자재 구입 및 개선, 학술교류 및 국내외 연구협력활동, 특허 출원·등록, 지적재산권 권리 등에 배정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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