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공개SW 표준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첫 상용제품이 개발됐다.
와우리눅스(대표 정수영)는 커널 2.6 기반의 서버용 리눅스OS ‘와우리눅스 1.2SS’ 개발을 마치고 이달 중순 시장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와우리눅스 1.2SS’는 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지난해 9월부터 6개 리눅스 전문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해 온 ‘한국형 공개SW 표준플랫폼(부여)’을 기반으로 한 첫 제품이어서 업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정수영 사장은 “‘부여’ 프로젝트 초기부터 적극 참여해 왔으며 플랫폼과 기능에 ‘부여’ 프로젝트를 모두 채택한 서버용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와우리눅스 1.2SS’는 커널 2.6 기반의 32비트, 64비트 제품을 동시에 패키징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사용자가 시스템에 맞게 선택해 설치할 수 있다. 4CPU 이하급에서 최적화되므로 주 공략 대상은 SMB 시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와우는 이달 중순 국내에서 시판되는 커널 2.6 기반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v.4’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 일정을 서둘렀다는 설명이다.
정 사장은 “레드햇 제품보다 가격을 10% 정도 저렴하게 책정하고 ETRI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용자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와우가 커널 2.6 기반 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커널 2.6 기반의 OS 시장에 진입, 이에 따른 국내외 업체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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