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행정 과학화 및 시민참여 행정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지리정보시스템(GIS) 도입에 앞다퉈 나서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주시(시장 권영창 http://www.yeongju.go.kr)가 약 58억원을 투입, 도로 및 지하시설물 GIS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
이를 위해 영주시는 총 6억원을 투입, 향후 10개월간 도로 시설물(25㎞)과 상수도 시설물(19㎞), 하수도 시설물(22㎞) 등 도시 기반 시설물에 대한 조사 및 탐사를 통해 위치 및 속성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로 및 지하시설물 관리 범용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총 36개월에 걸쳐 도로 시설물(225.62㎞)과 상수도 시설물(196.42㎞), 하수도 시설물 (317.71㎞) 등 총연장 459.75㎞를 아우르는 GIS를 구축할 방침이다.
영주시는 다음달 13일까지 시스템통합(SI) 및 GIS 전문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수행능력 평가서를 접수,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가격 제안을 실시하는 2단계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비록 규모가 50억원 안팎으로 대형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사실상 올해 지자체가 발주한 첫번째 GIS 사업이라는 점과 향후 3년간 계속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관련 업계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주시가 공동 수급 참여업체를 3개로 제한함에 따라 삼성SDS와 SK C&C, 한진정보통신 등 SI업체는 물론 중앙항업과 범아엔지니어링 등 측량 및 항공촬영 전문업체, 한국공간정보통신과 선도소프트 등 GIS 소프트웨어 전문업체간 이합집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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