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보격차 해소사업 MS서 1억달러 유치키로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국제 정보격차 해소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하고 1억달러 규모의 자금 유치에 나섰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최근 손연기 원장이 미국 시애틀 MS를 방문, MS의 브래드포드 스미스 수석부사장과 ‘포괄적 정보격차 해소 사업’의 공동추진에 합의하고 내달 중순경 상호의향서(LOI)에 이어 오는 7월 서울에서 계약서(MOU)를 교환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MS가 그동안 한국 등에서 국제 정보격차 해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UP(Unlimited Potential)’ 사업과는 별도로 정보문화진흥원 측은 이번에 MS 측에 1억달러 이상의 지원금을 요청,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이번 합의는 특히 지난해 10월 방한시 한국의 정보격차 해소사업에 깊은 인상을 받은 브래드포드 부사장이 사업예비타당성조사(FS)를 먼저 제안한 데 따라 이뤄진 것으로, MS는 현재 IT인프라·인적자원개발(HRD)·사회공헌 등 3개 부문에 대한 사업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중이다.

 손 원장은 이번 MS 방문을 통해 △유엔아태경제사회이사회(UNESCAP) 개도국 회원 정보화 교육을 위한 정보통신기술교육(ICT)센터의 한국 유치 공동 추진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과 개도국 정보접근센터 등 국제 사업 추진시 MS의 소프트웨어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 관계자는 “MS가 먼저 사업을 제안한 만큼 MOU 가능성은 매우 높지만 정확한 지원금액 및 사업 내용은 추후 확정될 것”이라며 “7월 MOU 교환시 빌 게이츠 회장의 초청을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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