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의 대표적인 산하기관인 한국전산원(NCA)과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의 후임 원장에 대한 관가와 산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전산원은 지난 25일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후임 원장 선임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틀 앞서 정보통신연구진흥원도 원장 공모에 들어갔다.
NCA는 서삼영 원장의 건강상의 문제로, IITA는 김태현 원장의 임기 만료로 후임 원장을 공모했다.
NCA는 국가 정보화 정책과 기술을 지원하는 최고의 정보화 기관이다. IITA 역시 정보화촉진기금을 바탕으로 IT 기술혁신, 특히 IT839정책을 집행하는 기관이다. 정보화와 IT산업 육성이라는 정보통신부의 주요 임무를 떠받치는 양 축인 셈이다. 이 때문에 두 기관장의 역할이 중요하며 인사 때마다 초미의 관심사다.
정부와의 밀접한 관계도 그렇지만 업무의 전문성 때문에 통상적으로 관료 출신이 원장을 맡아왔다. 서 원장은 교육부 국장 출신이며, 김태현 원장은 정통부 차관 출신이다. 김창곤 전 차관 등 정통부 고위 관료 출신들이 본인 의사와 상관 없이 거론됐다.
그렇지만 참여정부는 물론이고 진대제 정통부 장관이 관료보다는 민간 출신을 선호한다는 평이어서 관료 출신이 능력에도 불구하고 ‘역차별’ 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성상 NCA에는 발이 넓은 학계나 산업계의 명망가가, IITA에는 기업계 인사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있다. NCA엔 지난해 응모했던 김선배 전 현대정보기술 사장, 이남용 숭실대 교수 등이 다시 물망에 올랐다. IITA 쪽엔 아직 뚜렷한 움직임은 없지만 국내 대기업 고위 임원과 다국적 기업 CEO, 또는 전문 연구기관장 출신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태현 원장의 연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IITA와 NCA는 각각 다음달 6일과 7일까지 응모 마감하며, 이르면 각각 4월 말과 5월에 후임자를 선임한다.
박희범·류경동기자@전자신문, hbpark·ninano@
IT 많이 본 뉴스
-
1
LG유플러스, 자사주 540만주 전량 소각…800억 규모
-
2
“OTT·숏폼 일상화…광고 효과 인플루언서가 압도적”
-
3
“공공 SDN 사업 조달 기준 SW 지식재산권 평가도 추가 필요”
-
4
배우는 실사·배경은 AI…CJ ENM AI 영화 '아파트' 공개
-
5
이통3사, '번이'보다 '기변' 장려금 높여…가입자 유치경쟁 소강
-
6
중국판 서브컬처 GTA '이환' 상륙... 오픈월드 물량 공세
-
7
SK텔레콤 '에이닷 비즈' 나만의 에이전트 적용…한국형 클로드 노린다
-
8
[ET톡] 무엇을 위한 징벌적 과징금인가
-
9
문체부, 'K게임' 재도약 논의... 주52시간 유연화·세액공제 속도낸다
-
10
kt 넷코어, 139개 협력사 초청 '파트너스데이' 개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