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해킹경유지 오명 벗는다

 해킹 경유지로 악용돼 ‘해커 놀이터’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대학에 사이버 보안 업무를 전담하는 침해사고대응팀(CERT)이 만들어진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원장 이홍섭 http://www.kisa.or.kr)은 내달 15일까지 국내 사립대학교 전산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학CERT추진단을 모집하기로 했다.

 KISA는 이를 위해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와 공동으로 사립대학교 전산 담당자를 대상으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CERT 구축 및 운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전국 대학을 돌며 정보보호 순회강연을 열고 학내 CERT 설립을 적극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 분야 정보보호 취약 계층에 대한 정책 수립과 기술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KISA는 올해 대학을 시작으로 민간의 인터넷 침해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7년까지 국내 주요 학교 및 기업에 500개 CERT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시흥 KISA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 대응협력팀장은 “각 대학 전산실의 CERT 구성을 도와 해킹 경유지로 악용되고 있는 대학 내 정보보호 인식을 높이고 국내 보안기술 및 침해사고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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