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대대적 파격인사

 정국환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이 전자정부본부장에 기용됐다. 또 기존 전자정부국의 5개 과장 중 4명이 팀장에 유임돼 전자정부본부 내의 본부·팀장 인사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반면 계장급인 유은숙·이상근 서기관이 각각 부내정보화팀장과 정보화인력개발팀장에 전격 발탁되는 등 행자부 전반적으로는 서열파괴 인사가 단행됐다. 본지 3월 15일 2면 참조

 행자부가 정부 수립 후 처음으로 시도하는 팀제 실시를 위해 24일 단행한 본부·팀장 인사에 따르면 국·과장 7명이 무보직 발령나고 계장급 6명이 팀장으로 발탁됐다. 또한 기존 국·과장직의 45%가 신규·교체 임용됐다. 무보직 발령을 받은 7명은 이사관 1명, 부이사관 2명, 서기관 4명이다.

 권오룡 행자부 차관은 이날 “이번 인사에서 조직 안정성 등을 감안해 일부 유임된 팀장도 하반기에 도입되는 성과관리시스템에 의해 연말까지 성과를 평가, 그 결과에 따라 재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부내 전면 공모를 실시하고 팀장으로서의 업무 비전과 상사 및 부하에게서 평가받은 능력, 업무 추진력 등을 고려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박연수 지방지원본부장이 기술고시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행자부 부서장급인 본부장에 전격 발탁됐다. 최양식 정부혁신본부장은 유임됐고, 문원경 차관보가 지방행정본부장에, 이상호 기획관리실장이 정책홍보관리본부장에 각각 선임됐다.

 행자부는 본부장과 팀장 인사에 이어 팀원 인사도 전원 공모 방식을 도입해 전보 희망을 받고 팀장의 의견을 반영, 이르면 이번주나 늦어도 내주께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이에 앞서 행자부는 팀제 전면 도입을 위해 직제를 △5본부 △8관 △1단 △1아카데미 △48팀(총 63개 조직)으로 개편한 바 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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