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코스닥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자사주를 처분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23일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9일까지 자사주 처분을 결의한 기업은 19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개사에 비해 58% 늘어났다. 이에 반해 자사주 취득 결의기업은 지난해 18개사에 비해 44% 감소한 10개사에 그쳤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코스닥시장 활황에 힘입어 주가가 오른 기업들이 주식 처분을 통해 유동성 및 투자자금 확보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사주 처분 결의 규모는 △동원개발(1500주, 120억원) △바이오랜드(542주, 68억원) 등이 많았으며 취득 결의 규모는 △에스텍(2500주, 126억원) △디엠에스(526주, 71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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