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는 브라질 최대 유통업체인 마르틴스와 올해 3600만달러(1억 헤알) 규모의 TV·모니터·DVD 등 프리미엄 제품군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마르틴스는 브라질 현지 4600개 판매대리점을 운영하고 전국 2만개 중소매장에 물건을 공급하는 브라질 최대 유통업체로 3억6000만달러 규모의 브라질 도매시장 중 75%를 장악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공급 계약을 계기로 전국적 유통망과 대도시 대형유통에서 중소 도시까지 시장을 대폭 확대해 브라질 전국에서 지역 마케팅을 전개키로 했다.
LG전자는 지난해 PDP·프로젝션TV와 모니터·DVD 콤비·중고가 CDMA 휴대폰 등 주요 프리미엄 제품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 매출 8억달러를 달성했다. 올해는 마나우스 공장 및 타우바테 휴대폰 공장 확충으로 브라질과 중남미 시장 공략을 강화해 지난해 대비 40% 이상 성장한 매출 11억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조중봉 LG전자 브라질 지역대표(부사장)는 “올해 브라질은 물론 중남미의 핵심 생산기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해 브라질과 중남미 1위 전자통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사진: LG전자 브라질 지역대표인 조중봉 부사장(오른쪽)과 마르틴스의 알라이르 마르틴스 회장이 3600만달러 규모의 정보가전 공급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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