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금융거래에 이용하는 공인인증서를 휴대폰에 저장해 놓고 사용하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PC의 공인인증서를 휴대폰에 저장해 본인의 인증서가 저장되지 않은 PC에서도 인증을 받을 수 있는 ‘휴대폰 인증서 서비스’를 신한은행, 조흥은행과의 제휴로 4월부터 상용화한다. 이 서비스는 PC로 인증을 신청하면 휴대폰으로 SMS가 전송되고 이를 통해 무선인터넷에 접속, 인증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지금까지 2대 이상의 PC에서 인증서를 쓰려면 이동형 저장장치(USB메모리·플로피디스켓)를 이용해야 해 분실이나 데이터 훼손의 위험이 있었으나 이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다른 사람의 PC에서 인증서를 사용한 뒤 인터넷을 닫으면 자동으로 인증서가 삭제되도록 설계해 해킹 및 복사를 통한 정보노출이나 무단사용 우려를 방지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신한, 조흥은행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되며 월 이용요금은 900원이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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