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대표 박철)가 두께 0.6㎜에 불과한 초슬림 무기 EL 휴대폰 키패드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키패드를 채용할 경우 슬라이딩형 휴대폰 두께를 12㎜로 줄일 수 있다.
신제품은 키패드와 패드를 하나의 고경도 필름으로 처리해 기존 제품보다 두께를 최대 4분의 1 가량으로 줄였다. 특히 버튼·패드 등 키패드에 필요한 4가지 부품을 별도로 제작·부착할 필요가 없어 기존 키패드보다 가격이 30% 이상 저렴한 2500∼3000원이다. 제조 공정이 단순하고 다양한 디자인 설계가 가능한 것도 이 제품의 장점이다.
또 무기 EL을 발광소자로 이용하기 때문에 키패드의 밝기가 균일하며 휘도가 높다. 최대 소비전류가 0.19A/㎠로 전력소비도 줄일 수 있다.
박철 사장은 “국내 모 휴대폰 업체에 총 500만개 가량을 공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오는 8월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기 EL 키패드는 밝고 전력 소모가 적어 최근 휴대폰에 잇달아 채택되고 있으며, 올해 전체 키패드 시장의 5%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okmun@
지엔씨가 개발한 0.6㎜ 두께의 무기 EL 키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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