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7일 건강상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정순균 국정홍보처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내주 초께 후임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을 교체키로 하고 후임에 김만수 현 부대변인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국정홍보처장 교체와 관련, “정 처장의 건강상태가 매우 안 좋은 상태”라며 “정 처장이 금주 초에 사의를 표명했고 사표가 수리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청와대 대변인 교체와 관련, “최근 청와대 홍보수석이 새롭게 임명되고 국정홍보처장 교체가 기정사실로 된 상황에서 정부 홍보라인을 일신하는 차원에서 교체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서울대 국문과 출신으로 지난해 6월 30일 윤태영 전 대변인의 후임을 맡아 대과 없이 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업무과로로 최근 건강이 악화돼 교체를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 대변인으로 내정된 김만수 부대변인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청와대 춘추관장을 역임한 뒤 지난 4·15총선에서 열린우리당 공천으로 부천 소사에 출마한 바 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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