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모바일 단말기 등 새로운 채널을 이용한 은행·증권 등 금융회사의 전자금융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온라인 전용 자동차 보험사를 이용한 거래 증가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보험계약은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은행의 전자금융서비스를 이용한 자금이체 거래 건수는 전분기 대비 4.5% 늘어난 7만8300만건으로 총 거래건수의 71.5%를 차지했다.
거래 채널 별로는 자동화기기가 가장 높은 58.5%를 차지했고, 인터넷뱅킹(21.1%), 폰뱅킹(19.1%) 등이 뒤를 이었다.
증권 업종의 온라인 증권거래 대금은 900조원으로 전분기(865조 원) 대비 4.0% 증가, 전체 증권거래대금의 58.1%를 차지했다. 온라인 증권거래 수수료는 전 분기(1945억원)에 비해 6.0%(117억 원) 늘어난 2062억원에 달했다.
신용카드 업종의 온라인 카드거래 건수는 전 분기보다 7.0% 증가한 4100만건으로 전체(6만 4800만건)의 6.4%를 차지했다. 하지만 전체 신용카드 거래금액(95조 원)이 전 분기 대비 5.0%(4.5조 원) 늘어난 데 반해 온라인 이용금액은 18조4000억원으로 약 2000억원 줄어들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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