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도 e스포츠 활성화 나선다

e스포츠를 국가 문화상품으로 만들기 위한 국회의원 모임이 구성된다.

 16일 열린우리당 정청래 의원실에 따르면 정 의원 주도로 여권내 소장파 의원 대부분이 참여하는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의원 모임’이 구성돼 내달 14일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발기인에는 김원홍, 김한길, 김영춘, 우상호, 민병두, 박영선, 노웅래, 이상경, 김재윤, 안민석, 강혜숙 의원(이상 열린우리당) 등이 참여했다. 정청래 의원실은 이 모임이 e스포츠 부문 활성화와 주무부처인 문화관광부의 e스포츠 육성정책에 힘을 실어주는 정책모임의 성격을 띠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의원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정부 차원의 e스포츠 육성책이 추진되고, 게임업계를 비롯한 대기업들의 e스포츠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고무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다.

 정청래 의원<사진>은 “지금은 방송과 드라마가 이끌고 있는 한류열풍을 10년 뒤에도 지속시킬 수 있는 유력 상품이 바로 e스포츠”라며 “한 발 늦기는 했지만, e스포츠 관련 정책모임을 구성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e스포츠산업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을 내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달 14일 예정된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의원 모임’ 출범식은 e스포츠 관련 모임 답게 성대한 e스포츠 이벤트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임요환, 이윤열 등 최정상급 프로게이머들이 초정돼 국회의원들과 게임대전을 펼치게 된다. 또 e스포츠협회, 프로게임구단 등이 펼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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