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다이닛폰인쇄가 자동차 등 전자 부품의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신소재 플라스틱을 개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다이닛폰인쇄는 변형 내구성이 현재의 스테인리스보다 무려 30배나 강하고 열이나 약품에도 끄떡없는 고기능 플라스틱 ‘Z시리즈’를 개발했다. 이 플라스틱은 특히 내부에 고인 물이 얼더라도 파손되지 않기 때문에 수도관이나 내열성이 높은 자동차 엔진 관련 부품 및 전자 부품의 소재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플라스틱의 원료로는 고기능성 수지인 ‘폴리페닐렌 설파이드 수지(PPS)’를 사용했으며 고무 성분을 섞어 강도와 내충격성을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내열성 등은 기존 PPS의 특성을 그대로 유지시키면서 분자 구조 및 제법 만을 변경했다.
기존 PPS도 열이나 약품에 강하지만 강도나 내충격성은 낮아 유리섬유 등 보조재를 넣어 자동차 부품 등에 사용했다.
Z시리즈의 가격은 1㎏당 2500엔 정도로 기존 PPS의 약 3배 정도 비싸지만 고강도를 무기로 새로운 수요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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