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시장에서 8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80억원을 순매도, 지난 3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기록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 매도세에 프로그램 매도세까지 겹치며 전날에 비해 0.3% 떨어진 1019.69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도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고 이날 매도 규모가 급격히줄어든 만큼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한국 시장 이탈이 아닌 자연스러운 차익실현으로 해석되는 만큼 시장의 추세를 훼손시킬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다만 외국인 매도 규모와 관계없이 매도세가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지적됐다.
동원증권은 “환율하락과 국내 증시 상승이 맞물리면서 외국인들이 주식 매도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황”이라며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 압박은 추가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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