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五感)소비, 리얼타임(real time)소비, 개중(個衆)소비, 스마트소비, 릴랙스소비’
삼성경제연구소(소장 정구현)는 14일 ‘2000∼2004년 히트상품 분석을 통한 중기 소비시장 전망’을 통해 지난 5년간의 소비 경향을 이같이 ‘5대 소비트랜드’로 요약했다.
◇오감소비, 개중소비 시대=‘오감소비’는 감성화 된 소비 생활을, ‘리얼타임소비’는 ‘빨리 빨리’와 ‘바로 바로’를 중시하는 우리 민족 특유의 실시간 소비패턴을 의미한다. ‘개중소비’는 개성추구와 집단화라는 상반된 소비자 욕구가 등장하면서 나타나는 소비행태를 일컽는다. 특정 취미나 기회에 일어나는 집단적 상품구매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스마트소비’는 지출을 최소화하면서 효용성을 극대화하려는 경향, ‘릴랙스소비’는 건강, 가족, 자연 등 회귀형 니즈의 충족과 휴식을 추구하는 소비행태로 ‘웰빙’이 대표적이다.
◇2005∼2008년은 안정적 성장기조=올해부터 향후 4년 간은 4%대 안정적 성장기조가 유지되고 소득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책적으로는 내수진작 및 소비자주권 신장을 위한 제도가 재정비돼 바야흐로 소비자 중심의 시대가 열리게 된다. 더불어 IT기술확산이 가속화되고 전 세계 소비 동조화도 뚜렷해질 전망이다. 우리나라와 일본, 미국, 유럽등이 유사한 소비패턴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이같은 시장 환경변화는 ‘5대 소비트렌드’를 강화·확장하거나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을 유도할 것으로 지적했다. 산업·기술 발전에 따라 ‘오감소비’는 단순감각의 만족을 지양하고 사용자와 상품간 교감을 중시하는 총체적 만족을 추구하는 시대로 전환된다. 또 ‘릴랙스소비’는 단순휴식을 넘어서서 보람과 성과물을 찾는 창조형 소비행태로 변화된다.
보고서는 또 2005∼2008년에는 능동적체험상품, 반(半)제품적 상품, 초(超)기능적 상품, 교제·연결지원상품, 명분제공상품, 유니버설상품이 히트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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