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보다 명확한 휴대폰 요금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를 트루스 인 빌링(Truth in Billing)이라 일컫는다.
미 FCC는 지난 10일(현지시각) 더욱 간단하고 명확하면서도 오해의 소지를 없앤 휴대폰 요금 약관 규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FCC는 휴대폰 관련 부가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요금 약관 규정을 검토해 왔다.
FCC는 그간 기본요금에 통신 세금과 정부가 부과하는 요금, 부가 서비스 요금 등이 소비자를 혼란스럽게 만들 소지가 있다며 트루스 인 빌링을 통과시킨 배경을 설명했다.
마이클 콥스 FCC 위원은 그동안 휴대폰 요금에 관한 불평이 수천 건에 달했지만 이동통신 사업자에 대해 경고 조치를 취하거나 벌금을 부과한 적이 거의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 위원은 FCC의 트루스 인 빌링 조치가 911 응급 서비스 요금이나 빈민 및 시골 지역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 요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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