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기술혁신개발사업 일반 과제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이 과제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총 4회로 제한된다.
반면 국가 연구기관 등이 발주하는 기술혁신개발사업 전략과제에 대해서는 개발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지원 예산은 최고 1억원에서 3억원으로 늘려 기업들이 보다 전문적인 기술 개발에 전력할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기술혁신개발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7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술혁신개발사업 일몰제’를 도입·시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기술혁신개발사업에 지원하는 기업체들은 지난 97년 기술혁신개발사업 일반과제 시행 이래 지원받은 횟수에 따라 향후 지원 횟수를 소급 적용받는다. 중기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10여개 업체가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청 관계자는 “일몰제가 시행되면 더 많은 기업에 참여 기회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략과제는 단기성보다는 장기성 과제로 전환해 보다 전문적인 연구과제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술혁신개발사업은 지난 97년 사업 시행 이후 최근까지 총 9500여개 기업에 5933억원이 지원됐으며, 일반과제와 전략과제에 각각 4850억원(7500개 기업)과 1083억원(2000여개 기업)이 지원됐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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