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가 오는 2007년까지 국내 정품 소프트웨어(SW) 사용비율을 선진국 수준인 7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SW 개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SW개발센터를 설립하고 대국민 홍보도 강화키로 했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 최헌규, http://www.spc.or.kr·이하 SPC)는 10일 올해를 ‘SW 자산가치 인식의 해’로 선포하고 건전한 SW 사용문화 확산을 위한 세부 추진전략을 내놓았다.
SPC는 기업의 유형 자산인 SW에 대한 저평가된 인식과 비효율적인 사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SW 자산가치 인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2007년까지 정품 사용 시장이 전체의 70%까지 확대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용자의 SW 사용 환경 지원 △SW 개발 환경 지원 △대국민 정품사용 캠페인 전개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SPC는 사용 환경 지원을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온라인 상에서 PC에 어떤 SW가 설치돼 있는지 확인해주는 자가진단 온라인 검색서비스를 4월에 ‘클릭’이라는 이름으로 일반 대중에게 공개한다. 또 SW의 프로그램명·저작권사·제품설명·가격·라이선스 정책·약관 등 저작권에 해당하는 모든 데이터베이스를 온라인상에 구축, 제공하는 SW 종합DB 구축 서비스도 선보인다. 사용자와 저작권사 간 협의에 어려움을 겪는 중고 SW에 대한 라이선스 양도 서비스를 협회가 직접 대행키로 하고 저작권사와 협의중이다.
기업 사용자를 위해 50대 미만의 PC를 보유하고 있는 소형 업체에 무료로 SW 사용 현황을 진단, 보고해주는 자율 점검반을 상시 운영한다.
특히 SW 개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내로 송파 지역에 별도의 건물을 협회가 매입해 SW 개발자에게 사무실 제공은 물론 법률과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헌규 회장은 “SW개발센터에 SW체험관을 개설해 개발자들에게는 자신의 SW를 일반 대중에게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용자들에게는 다양한 SW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SW 보호업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자산관리사 제도를 도입, 내년부터 민간자격증제를 실시키로 했다.
이 밖에 올해 정부가 추진하는 SW불법복제 단속예고제에도 적극 동참키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보통신부를 비롯한 정계, 관련 기관, IT 업계, 학계 인사 120여명이 참석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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