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산학연 협력사업에 올해 1000억원을 투자한다.
서울특별시(시장 이명박)는 9일 오후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서울 소재 각 대학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과제참여 희망교수, 연구소·기업체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05년 서울특별시 산학연 협력사업 설명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업방안을 밝혔다. <본지 2월21일자 1면 참조>
이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해 산학연 협력사업을 크게 △산학협력 기술기반구축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 3개 분야에 총 16개 사업(기타 포함)으로 나눠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서울특별시 산업국이 중심이 돼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서울경제연구센터가 평가를 전담한다. 협약체결 등 사후관리는 서울산업진흥재단이 맡는다. 사업추진은 공모를 원칙으로 하되, 중앙정부나 시 자체의 절차를 따르는 것도 병행한다.
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는 객관성 확보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인력풀을 구성한다. 사업에 따라서는 개별 평가위원회를 따로 운영한다.
서울시는 이날 사업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각 대학들의 준비기간을 감안, 내달 초부터는 각 사업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모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명박 시장은 “서울의 강점인 우수한 인력을 보유한 대학과 연구소를 활용해 미래서울의 성장 원동력이 되는 신기술과 신산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시가 해나갈 것”이라며 “특히 서울의 혁신성과를 지방도시로 확산 이전하는 진정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매년 1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지속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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