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올 상반기중 3000여명 규모의 신규 대졸 직원을 채용한다.
9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SDS, 삼성네트웍스, 삼성정밀화학, 삼성물산, 제일모직 등 11개사가 이달들어 계열사별로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확정하고 인터넷을 통해 원서접수에 들어갔다.
삼성 계열사들은 업체별로 채용공고를 내고 이달 중에 1차 서류전형을 마친 뒤 내달 3일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공통으로 실시, 4월 중에 면접전형을 실시해 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 계열사들은 이번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서도 출신대학이나 전공에 제한을 두지않는 대신 졸업연도를 ‘올 2월 졸업자 또는 8월 졸업예정자’로 제한했다. 삼성은 취업재수생의 응시를 무한정 허용할 경우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인재풀을 넓힐 수 있지만 다른 기업의 인력을 빼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 구조본 관계자는 “이달에 채용공고를 내지 않은 다른 계열사들도 상반기안에 수시모집에 나서 전체적으로는 작년 상반기와 비슷한 3천여명 정도가 상반기 중에 신규 채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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