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명작’을 앞세운 고품격 전시관으로 꾸몄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명작(名作·Mastepiece)’을 주제로 총 850평 규모의 3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생활가전과 정보통신 제품을 대거 출품했다. 우선, 최대 크기인 71인치 금장 PDP TV. 여기에 처음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55인치 LCD TV를 비롯해 지상파 DMB 휴대폰 등 26개 디지털 제품군, 550여 모델이 돋보였다.
전시관은 50인치 PDP TV 12대가 상하로 이동하는 ‘PDP 무빙 타워’와 50인치 PDP TV 18대로 구성한 ‘PDP 벽(Wall)’ 등 대형 조형물을 배치, LG전자의 ‘라이프 굿(Life’s Good)’ 이미지와 첨단 기술력을 동시에 표현했다. 또, 지난 2월 독일 산업디자인협회인 ‘iF(International Forum Design)’로부터 올해 디자인상인 ‘iF Design Award 2005’에서 수상한 9개 분야 제품을 모두 전시했다.
수상 작품은 △HDD 내장 50인치 PDP TV △일체형 55인치 LCD TV △3G 휴대폰 △인스탄트 메시징폰 △7인치 휴대용 DVD플레이어 △광파오픈 솔라돔(MP-9483FL) 등이다.
개막 첫날 LG전자 부스에서는 독일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클린스만 감독이 관람객들에게 기념 싸인회를 열었다. LG전자는 지난달 8일부터 독일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전시장 내에서 휴대폰 온라인 커뮤니티인 ‘와우엘지(http://www.wowlg.com)’를 설치, 관람객들이 원하는 휴대폰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LG전자가 소개하는 다양한 디지털 제품들에 대한 특징, 장점 등을 소개하는 이벤트 행사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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