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롤플레잉게임(RPG) ‘파이널 판타지’ 게임 시리즈를 개발한 비디오게임계의 전설적인 인물 사카구치 히로노부가 마이크로소프트(MS) 게임 스튜디오에 합류했다.
MS는 사카구치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미스트워커게임스튜디오가 X박스 전용 RPG를 개발하고 MS가 이를 유통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사카구치는 MGS가 배급할 예정인 2편의 X박스용 롤플레잉게임 타이틀 제작을 주도하게 된다.
이와 관련, 그는 “MS의 차세대 비디오게임 기술이 수년간 갖고 있던 컨셉트를 실현시켜줄 것”이라며 “게이밍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전세계 게이머들이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사카구치는 1986년 ‘파이널 판타지’ 개발사 스퀘어에 입사해 이 시리즈 개발을 주도했으며 2000년 AIAS(Academy of Interactive Arts and Sciences)의 명예의 전당 수상자로 선정돼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01년 자신이 감독한 컴퓨터그래픽 영화 ‘파이널 판타지 더 무비’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스퀘어를 나와 미스트워커를 설립했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전세계적으로 6000만장 이상이 팔려나간 일본의 대표적인 RPG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2(PS2)의 인기 타이틀이다.
<황도연기자 황도연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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