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VoIP) 장비시장에 통신장비 업체들이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통신서비스사업자들이 서비스 시장의 흐름에 편승, VoIP망 고도화를 서두르고 있고, 이를 활용한 서비스 가입자 확보에 나서면서 가입자단 장비는 물론 단말기 시장도 덩달아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스코시스템스·노텔·어바이어·알카텔·주니퍼네트웍스 등 다국적 통신장비 업체와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대기업들도 이 분야 시장을 노리고 제품을 출시했거나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전자·씨앤에스테크놀로지·디지털온넷·제너시스템즈·애드팍테크놀로지 등 국내 전문업체들도 관련 제품을 내놓고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시스코·노텔·어바이어 등 국내 VoIP시장을 겨냥해 IP-사설교환기(PBX), 음성 게이트웨이, IP단말기 등을 앞세워 영업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들 업체는 조만간 인터넷 음성·영상·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TPS)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노텔은 이 분야 시장 선점을 위해 제품은 물론 영업인력도 대폭 확대, 레퍼런스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알카텔과 스리콤·주니퍼도 IP-PBX·게이트웨이·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VoIP장비를 앞세워 이 분야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삼성전자도 IP-PBX·소프트스위치 등을 포함한 VoIP ‘오피스서브’ 제품라인업을 구성했고 LG전자도 일부 제품을 개발, 이 대열에 가세하고 있다. 제너시스템즈·경기전자·디지털온넷·뉴브리지테크놀로지·씨앤에스테크놀로지·애드팍테크놀로지 등 전문업체들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소프트스위치·미디어서버 분야에선 제너시스템즈, IP단말기 분야에선 경기전자·씨앤에스테크놀로지 등이 두각을 나타내며 이 분야 시장 선점 경쟁에 적극적이다.
이 외에도 상당수 국내외 전문업체들이 IP폰·스위치·라우트·IP-PBX·소프트스위치·트렁크게이트웨이·시그널링게이트웨이·미디어서버·VoCM(Voice over Cable Modem) 등을 내놓았다. 또 KT네트웍스·에스넷·쌍용정보·아이크래프트 등 네트워크통합(NI)·시스템통합(SI) 업체들 또한 이 분야 전문업체들과 짝짓기를 시도하며 시장 선점 경쟁 대열에 나서고 있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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