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역 중소·벤처기업 수출지원을 통해 상당한 실적을 올린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 김봉한)이 올해에도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6일 ‘2005년 해외진출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올해 △전시회(6회) △기술교류 및 무역투자사절단(2회) △해외시장개척단(4회) 등에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대거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재단은 지난해 5개 해외전시회 및 4개국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2억2000만달러의 수출 상담실적 및 4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린 바 있다.
재단은 특히 지난해 IT기업의 수출실적이 우수하다고 보고 올해 △CeBIT(독일·3월) △홍콩전자박람회(홍콩·4월) △넷월드인터럽트 라스베가스(미국·5월) △CEATEC(일본·10월) 등 IT전시회에 참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술교류를 위한 사절단을 일본(4월)·미국(6월)에 그리고 시장개척단을 중동(5월)·베트남/필리핀(7월)·러시아(9월)·중국(9월) 등에 파견한다.
김봉한 성남산업진흥재단 사장은 “지난해 지역 중소·벤처업체들이 내수부진 속에서도 수출을 통해 상당한 실적을 올렸다”며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적합한 품목과 지역을 선택해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역 중소·벤처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홈페이지인 ‘성남벤처넷(http://www.suventure.net)’을 지난해 말 오픈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표.<성남산업진흥재단 해외사업 추진일정>
구분 행사명 기간 장소
전시회 하노버 CeBIT 3월10일∼16일 독일 하노버
하노이종합박람회 4월6일∼10일 베트남 하노이
춘계홍콩전자박람회 4월14일∼17일 홍콩
넷월드인터럽트 라스베가스 5월1일∼5일 미국 라스베가스
심양국제장비제조업 박람회 8월30일∼9월3일 중국 심양
CEATEC 일본 10월4일∼8일 일본 동경
기술교류 및 무역투자사절단 일본기술교류사업단 4월25일∼28일 동경
미국무역투자사절단 6월 달라스, 아틀란타, 워싱턴
해외시장개척단 중동시장개척단 5월27일∼6월4일 카이로, 두바이, 이스탄불
아시아시장개척단 7월 베트남, 필리핀, 중국
러시아유럽시장개척단 9월 모스크바, 프라하, 부다페스트
중국시장개척단 9월 베이징, 칭따오, 광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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