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세계 반도체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7.5%나 증가하는 등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였다고 반도체산업협회(SIA)의 발표를 인용, 로이터가 보도했다.
반도체산업협회는 이 같은 실적은 반도체 수요나 판매가 활발한 겨울 성수기를 지난 시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결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1월 반도체 판매는 총 183억달러로 작년 12월에 비해 단 0.5% 하락하는 데 그쳤다. 애널리스트들은 이 같은 실적이 애플컴퓨터의 아이팟 음악 플레이어나 디지털 카메라와 같은 소형가전 제품의 수요가 폭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조지 스캐리스 반도체산업협회장은 “과잉 재고는 작년 하반기에 증가율이 느려졌으며 또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전망했다. 아이서플라이는 최근 분석자료를 통해 작년 3분기 16억달러에서 연말 10억달러로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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