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지난해 사상 최고 수준의 실적 달성에도 불구하고 환율 및 D램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로 인해 급락했다.
3일 2004년 실적을 발표한 하이닉스는 전날에 비해 4.64%나 떨어진 1만4400원으로 마감했다.
하이닉스는 지난해 연간 실적은 좋았지만 환율 하락 여파로 4분기 실적이 전 분기에 비해 악화된 것이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최근 D램 가격 하락 소식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낙폭을 키웠다.
현대증권은 “지난 4분기 실적은 환율 하락으로 인해 예상치에 다소 못 미쳤다”고 분석하고 “하지만 2분기 이후 D램 가격이 안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근의 주가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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