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e러닝 사이트에 대한 대대적인 관리·감독에 나섰다.
시 산하 전자상거래센터는 최근 e러닝이 사교육의 대안으로 급부상하며 관련 소비자피해가 늘고 있다고 보고, 3월 한달간 국내에서 운영중인 모든 e러닝사이트에 대해 모니터링 사업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전자상거래센터는 지난해 9월 설립됐으며 그동안 기업과소비자간(B2C) 및 기업과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 사업을 전개해왔으며 이번에 그 범위를 e러닝 사이트로 확대했다.
전자상거래센터는 국내에서 활동중인 e러닝 사이트 운영업체 수가 약 560개로 보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 내용은 △교육 대상 △콘텐츠 내용△콘텐츠 제공방식(동영상, 음성, e메일, 텍스트 등) △사업자 신상정보 △초기화면 표시필수 항목 △중도해약·계약조건 등 이용약관 △부가서비스 △미성년자의 계약 여부 등이다.
전자상거래센터는 조사결과를 센터 홈페이지(http://ecc.seoul.go.kr)에 공지할 계획이다. 또한 인터넷학습 이용표준약관 제정 건의 및 소비자피해보상규정 보완을 통해 소비자 피해구제 방안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전자상거래센터 정지연 조사연구팀장은 “온라인콘텐츠 분야의 소비자피해 45.1%가 e러닝 사이트에서 발생했다”고 지적하며 “정부가 e러닝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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