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사진>이 2일(현지시각) 미국의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 및 학생들을 상대로 ‘미래 정보기술(IT) 시대의 반도체의 역할’에 대해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삼성의 반도체 성공사례가 하버드대학의 정규과목 내용으로 채택돼 이루어진 것. 지난해 하버드대가 삼성의 메모리 사업을 성공사례 ‘케이스 스터디’로 선정, 비즈니스 스쿨 MBA 수업 교재로 다루면서 강연을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한국의 ‘반도체 신화’가 세계적인 ‘경영 성공사례’로 인정받게 된 셈이다.
오전 수업은 물론 오후에 이루어진 황 사장의 특강에는 경영대학원생과 공과대생, 연구원, 교수, IT업계 관계자, 재미 과학자 등 총 1000여명이 몰려 세계 IT업계에서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황 사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성공요인으로 △최고 경영자의 강력한 리더십 △인재 중시의 전통 △신제품 조기개발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제품 차별화 전략 △신기술 창조 △리스크 테이킹을 통한 적기투자 등을 꼽았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시스템통합(SI) 분야에서도 임기 10년을 채우는 최장수 사장이 등장하게 됐다.
김광호 포스데이타 사장<사진>은 3일 분당 본사에서 개최된 제 16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임기 2년의 대표 이사 재신임을 받았다.
이로써 김 사장은 오는 2007년까지 향후 2년간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김 사장은 지난 97년 포스데이타 대표이사에 선임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재선임되며 8년간 CEO를 역임, SI업계 최장수 CEO 기록을 세웠으며 이번 재신임을 통해 10년을 채우게 됐다.
전문 경영인 김 사장의 장수 비결은 탄탄한 경영실적과 더불어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진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사장은 IT 경기 침체로 인해 동종 업계가 수익성 악화로 허덕이고 있던 지난해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발휘, 2003년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을 각각 64%, 56% 신장시키는 등 눈부신 실적을 올렸다.
특히 김 사장은 지속 성장이 가능한 동력 확보를 위해 휴대인터넷과 통행료자동징수시스템(ETCS) 사업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등 기존 SI 중심의 사업구조를 미래 성장 사업 위주로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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