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기억용량을 높인 ‘하이-MD’ 규격의 미니디스크(MD) 플레이어를 인터넷 음악전송 분야의 사실상 표준인 MP3에도 적용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소니는 지금까지 자사 음악압축방식인 ‘아트랙3플러스’를 지원해온 하이-MD를 MP3 방식의 음악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추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하이-MD는 소니가 개발한 MD기술로 최대 기억용량이 1Gb에 달한다.
소니가 하이-MD를 MP3에 채택키로 한 것은 최근 인터넷 음악 이용자들 사이에 MP3 방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동시에 소니는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정지 동영상을 하이-MD로 기록·재생하는 신규격인 ‘하이-MD포토’도 개발해 정식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 규격을 사용하면 1Gb의 디스크를 사용할 경우 약 7200만장의 정지영상을 기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오는 10일 이 신규격에 채택한 신제품 2기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유효 화소수 130만의 디지털카메라 기능을 장착한 ‘MZ-DH10P’ 기종이 5만3000엔, 유기EL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MZ-RH10’이 3만5000엔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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