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동영상 홍보 시대.’
부품 업계에 동영상 홍보물 제작 붐이 일고 있다. 세트 업체나 통신 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회사 알리기에 소극적이던 부품 업체들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첨단 기법을 동원한 동영상을 활용,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과거 부품 업체들이 만든 홍보물은 인쇄물이 고작이었다. 그나마 제품 종류가 많은 업종 특성상 카탈로그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최근에 나오고 있는 부품 업체의 홍보 동영상은 CF나 영화에 버금가는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 영상의 전달효과가 높아진 시대적 특성을 감안한 홍보 전략이라고 풀이된다.
LG이노텍(대표 허영호)은 현재 회사 홍보 동영상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회사 설립 후 최초로 만든 홍보 동영상이다. 억대 제작비를 들여 DVD용으로 제작, 이달 중순이면 완성할 계획이다. 홍보 동영상 제작을 담당한 고준석 LG이노텍 차장은 “열 마디 말보다 한 편의 동영상이 고객에게 우리 회사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다고 판단해 제작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은 이미 작년에 DVD용 홍보 동영상을 만들어 톡톡히 재미를 봤다. 이 회사는 과거 VCR 테이프용 홍보 동영상은 있었지만 새롭게 도약하는 회사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5개월 동안의 제작 기간과 억대의 제작비를 아끼지 않았다.
삼성SDI(대표 김순택)도 3년 전에 제작한 홍보 동영상이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판단해 올해 제작을 새로 할 방침이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사진설명:최근 만들어지는 부품 업계의 홍보 동영상은 첨단 디지털 기법을 동원해 고객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은 LG이노텍과 삼성테크윈이 만든 홍보 동영상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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