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독일 SAP가 7명의 사내(경영) 이사들의 업무를 재조정했다.
C넷에 따르면 SAP는 고객사의 요구를 보다 신속히 처리하고 오라클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주요 임원들의 업무를 조정했다.
이번 조치로 지난 2001년 입사해 2002년 이사로 승진한 샤이 아가시<사진>가 더 많은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그는 앞으로 SAP의 모든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그리고 신제품 개발 업무를 총괄하며 SAP의 주력 제품인 ‘넷위버’ 등 이 회사의 모든 제품을 새로운 기술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업무도 맡게 됐다.
젠크 이사는 연구 업무를 관할하고 칼라우스 하인리히 이사는 기존 인적자원 분야 총괄과 함께 연구 개발 센터도 맡기로 했다. 레오 아포더커 이사는 글로벌 세일즈와 함께 글로벌 마케팅 분야를 책임지게 됐다.
헤닝 카거만 SAP 최고경영자(CEO)는 “그동안 7명의 이사 업무가 일부 중첩됐었다”면서 “이번 업무 조정으로 △신제품 연구 △제품 관리 △글로벌 세일즈 △설치 및 관리 서비스 등 분야 책임자가 보다 명확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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