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스포츠 게임 사업을 접는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게임업체 유비소프트가 MS의 스포츠 게임 소스코드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 대상에는 전미아이스하키리그(NHL) 피버 게임을 비롯해 NBA 인사이드 드라이브, MLB 인사이드 피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라 스포츠 게임분야 강자인 ‘일렉트릭아츠(EA)’가 자사 스포츠 게임의 온라인 버전을 X박스 라이브용으로 제공하는 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
MS는 지난 해 12월 ‘톱 스핀’ 테니스 게임을 개발했던 솔트레이크시티 스튜디오를 ‘테이크-투’에 매각하고 신규 타이틀을 출시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그동안 스포츠 게임에서 철수할 움직임을 보여왔다.
한편 EA는 최근 미국 프로풋볼리그(NFL)과 5년 독점 사업권 계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EA의 라이벌인 테이크-투 역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장기 사업권 계약을 체결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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