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 IT인프라 바꾼다

하나로텔레콤이 정보기술(IT) 인프라 개선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하나로텔레콤의 이번 작업은 엔터프라이즈데이터웨어하우스(EDW)·전사자원관리(ERP)·고객관계관리(CRM) 등 통신서비스에 직접 관계돼 있는 IT인프라 활용을 극대화하는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98년에 구축한 현 시스템이 일대 혁신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로텔레콤(대표 윤창번)이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주관 사업자로 SAP 솔루션을 제안한 삼일PwC를 최종 선정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이와 함께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구축 주관 사업자를 추가로 선정, 이르면 금주내 킥오프 미팅을 통해 양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우선 ERP의 경우 하나로텔레콤은 액센츄어(SAP)·삼일PwC(SAP)·KPMG(오라클) 등 3개 사업자의 제안서를 검토한 결과 삼일PwC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으며, 오는 연말 시스템 가동을 목표로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하나로텔레콤은 지난 98년과 2000년 경에 오라클과 소프트파워 솔루션을 기반으로 ERP 시스템을 구축했으나, 올해 재무·회계·원가·구매·책임회계 등으로 기존 ERP 범위를 확대하면서 단일한 패키지 솔루션을 기반으로 재구축하게 됐다.

 또 CRM 프로젝트는 액센츄어를 비롯해 SK C&C, LG CNS, BI C&S 등 4개사를 대상으로 평가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역시 조만간 주관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하나로텔레콤측은 “통신시장이 치열한 경쟁환경으로 변한 상황에서 98년 구축해 놓은 정보기술 인프라를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이번 프로젝트 진행 의미를 밝혔다.

한편 하나로텔레콤은 지난해 외부기관으로부터 IT 인프라 중장기 전략에 관한 정보전략계획 수립 컨설팅을 받았으며, 가장 먼저 엔터프라이즈데이터웨어하우스(EDW)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 SK C&C(사이베이스)를 프로젝트 주사업자로 선정했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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