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이션코리아가 메모리카드, USB드라이브 등 플래시 제품군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고 샌디스크가 장악하고 있는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1일 이메이션코리아(대표 이장우)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국내에 유통하기 시작한 SD, CF 카드 등 메모리카드와 USB드라이브 등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전문 저장장치 생산 업체라는 인식을 소비자에게 심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갈 계획이다. 메모리카드와 USB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부터 생산·유통하기 시작한 아이템으로 현재 본사 차원에서 차세대 제품군으로 키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메이션 본사는 지난해 12월 이장우 한국 지사장을 아시아·태평양(AP) 지역 플래시 사업군 글로벌 리더에 임명,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 지역에 대한 마케팅과 제품 판매 전권을 일임하는 등 한국을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인식하고 있다.
이런 본사 정책에 힘입어 이메이션코리아는 올해 월 2만장 정도의 메모리카드를 판매, 현재 샌디스크가 장악하고 있는 이 시장에서 새로운 고급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또 유통망의 경우도 기존 전산·문구 시장 이외에 하이마트 등 대형 전자 양판점과 이마트를 비롯한 할인점을 추가해 공급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 지사장은 “‘이메이션’ 브랜드가 소비자 사이에 상당한 인지도가 있는만큼 플래시 제품 유통에도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메모리카드의 경우 1GB 이상 제품을 출시해 고용량 추세에 발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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